[주문진 대게 맛집] 속이 꽉찬 대게가 맛있는 곳 '맛있는 바다'

맛있는 바다

재방문의사 9/10

안녕하세요 라블라입니다
강릉여행 둘째날은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주문진으로 이동해서 주문진의 맛있는 바다에 다녀왔어요

맛있는 바다 외부 컷 입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이 근처에 있는 다른 집이었는데
미리 전화했을 때랑 가격 등 말이 많이 달라져서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마침 맛있는 바다 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 곳은 전화 상에서는 4명이서 2마리 주문 가능하며 마리당 7만원이라 했는데 막상 가보니 3마리 이상에 11만원이었어요ㄷㄷ)

저희는 회도 먹을거여서 3마리는 배가 부를것 같아서
맛있는 바다에서 대게 세트 대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20만원이고
대게 2마리, 모둠회, 해산물, 매운탕 구성인데
물회를 좋아하는 저희를 위해 사장님이 매운탕 대신 물회로 바꿔주셨어요

바다가 맛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저희는 세트메뉴를 시켜서 따로 상차림비를 받지 않으셨어요
감자떡도 쫄깃쫄깃 맛있고 미역국도 고소해요
미역국 앞에 빼꼼 보이는 청어알도 맛있어서 동생이 집갈 때 사가자고 했는데 까먹어서 결국 못샀어요ㅋㅋ

매운탕대신 주문한 물회가 나왔어요
이거 진짜 맛있어요
상큼함에 찐한 고소함이 추가돼서 면도 풀어서 금방 먹었어요
나중에 나온 회를 먹다가 다 먹어갈 때 쯤 남은 몇 점은 여기에 넣어서 먹었어요
그리고 다른 메뉴들 다 먹고 또 생각나서 하나 더 시켜먹었어요

열심히 비빈 모습입니다
정말 시원해보이지 않나요?ㅎㅎ

해산물 모둠입니다
여기에도 제 사랑 오징어 물회가 있어요ㅠㅠ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전복도 싱싱하고 굿이에요!

회 사진이에요
내려놓다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나봐요
그래도 적당히 도톰하도 쫄깃쫄깃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게!
큼직한 녀석들로 두마리가 왔어요
저 게딱지에 밥비벼 먹을 생각에 신나있었어요ㅋㅋ
3000원을 내면 개딱지 볶음밥을 만들어주시는데
저희는 그냥 밥한공기 추가해서 비벼 먹었어요
볶음밥으로 주문해서 먹었으면 고소함이 두배가 됐을텐데 나중에 살짝 아쉬웠어요

우와아아아 살 정말 꽉차있어요
요즘 진짜 대게 철인가봐요
집게발 뜯자마자 다같이 감탄했어요ㅋㅋ
껍질을 쉽게 발려먹을 수 있도록
게 살 발라먹는 용의 막대기와 가위도 함께 왔어요

앞쪽이 붉은 색이 선명해서 앞 면 컷도 하나!
이거죠!! 붉은 대게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발려지기도 엄청 쉽게 발려졌어요

다 먹고 가게 앞에서 찍어봤어요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대게도 살이 꽉차고 다른 해산물들도 싱싱해서 최고였어요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