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블라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 되었어요. 저는 할머니 댁에 와서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설은 주말이어서 월요일이 대체 휴일이에요.
설이 토요일이라 아쉽긴 하지만 대체 휴일이 있으니 우리 모두 힘내 보아요!
명절의 꽃인 전을 부쳤어요.
전 부치기는 저와 아빠 담당이랍니다.
저는 꼬치랑 동그랑땡을 부쳤어요.
꼬치 재료를 다 끼운 모습이에요. 단무지를 끼울 때는 힘주다가 이쑤시개에 손가락 찔릴까봐 항상 조마조마해요ㅋㅋ
그리고 꼬치 끼울 때 종종 핸을 집어 먹는데 아주 꿀맛이에요ㅋㅋㅋ
꼬치를 다 부친 모습입니다. 할머니가 계란을 못 드셔서 한 쪽에는 밀가루만 묻힌 것을 따로 해놔요.
전 부칠 때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항상 조금만 먹어야지 하고 다짐하지만 먹다보면 그런 다짐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죠ㅠㅠ
중간에 점심 식사로 짜장면을 시켜 먹었어요.
동생이 배달어플로 시킨데라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 그리고 서비스로 온 군만두 입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불지 않고 와서 좋았어요.
짬뽕은 건더기가 야채랑 홍합만 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짜장면, 짬뽕 다 간이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탕수육은 만이천원이었는데 나름 푸짐한 편이고 찹쌀이 많이 들어갔는지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군만두까지 맛있게 잘 흡입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전 부치기에 돌입했어요.
제가 그 다음으로 부친 것은 동그랑땡인데
저희집은 기존의 동그랑땡과는 조금 다른 레시피로 합니다.
오징어채를 잘게 자르고 단무지랑 산적꼬치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잘게 잘라서 계란물과 밀가루를 섞어서 부칩니다.
단무지의 새콤한 맛과 각 재료들의 달고 짭조름한 맛들이 어우러져서 진짜 맛있어요.
옆의 전병은 아빠가 부쳤어요.
아빠가 부친 메밀전과 김치전이에요.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설거지 거리도 많고 전을 다 부치고 치우고 나니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저녁식사하고 치운 후에 잠깐 눈좀 붙였어요.
그리고 일어나서 바로 과자 앞으로 향했답니다.
저 부르누와라는 과자 진짜 맛있어요.
쿠키 안에 쫀득쫀득한 브라우니가 들어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오늘은 전도 부치고 가족과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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