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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먹부림/맛집 탐방

[천호동/천호역 술집] 헤븐스키 / 푸짐한 안주와 다양한 칵테일이 맛있는 곳

헤븐스키

재방문의사 8/10

주말 18시 - 6시
평일 18시 - 5시

 

안녕하세요 라블라입니다.
이번에는 맛있는 칵테일이 있는 헤븐스키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찾아보지 않고 친구들과 즉석에서 검색을 하며 어디를 갈지 찾아보다가 헤븐스키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까마귀 포차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는 계단이에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까마귀 포차와 8번가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계단이 더 빠릅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해븐스키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대기를 해야해서 화이트보드에 이름, 핸드폰 번호, 인원수를 적었어요.
저희 위에 분들은 이미 자리가 나서 앉은 상태고 저희가 실질적인 대기 1번이라 금방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제 앞사람이 이름을 재미있는 별명으로 적어놨길래 저도 저렇게 적어놓고 가게 밖 의자에서 대기했는데
십분쯤 뒤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박관종님! 하고 불러주셔서 들어갔어요ㅋㅋ

밖에서 대기할때 담배냄새 진짜 심해요. 담배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헤븐스키의 내부 사진입니다.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은은한 조명들이 예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복층으로 연결된 계단도 있고 대형스크린이 있습니다.

이쪽은 카운터 겸 칵테일을 만드시는 곳이에요.
형형색색의 병들과 와인잔이 있어서 예뻐요.
그 안쪽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네이버의 헤븐스키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안주를 2개씩 세트 구성으로 판매합니다.
a,b,c에 해당하는 메뉴를 하나씩 골라서
a+b 21800,
b+c 24800원으로 판매합니다.

저희는 a+b로 차돌박이 치즈 떡볶이와 마약감자를 시켰습니다.

술은 모히토 소주 1.2L 라임 (18800)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맛있어보이고 대용량이어서 주문해보았어요.

제가 화장실을 갔다 온 사이에 기본 안주 치즈스틱이 나왔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고 남자 화장실은 밖에 나가면 있어요)
치즈스틱과 케찹의 조합은 사랑이에요.

모히토 소주는 예쁜 병에 담겨져서 나오고 안에 라임이랑 민트도 들어가서 비쥬얼이 좋아요.
맛도 적당한 탄산에 새콤한 맛이 맛있었어요.
도수는 몇도인지 모르겠지만 약한 편인 것 같아요.

주문한 마약감자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정말 많은 양에 놀랐어요.
실제로 보면 사진에 보이는 양보다 좀 더 많아요.
그릇이 깊어서 포크로 푸욱 찍어서 한움큼 그릇에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위에 시즈닝도 단짠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맛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떡볶이도 나왔어요.
치즈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고 차돌박이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것 부터 먹어서 몰랐는데 먹다보니까 안에 라면사리도 들어있었어요. 그냥 떡볶이인줄 알았는데 라볶이여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천호 로데오 술집 헤븐스키를 다녀왔는데요.
푸짐한 양의 맛있는 안주와 맛있는 모히토로 눈과 입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