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는 먹부림/커피 한잔

[명일동/명일역 베이커리] 롤링핀 / 맛있는 찬연 발효빵들이 모여있는 곳

롤링핀

 

재방문의사 10/10

 

매일 8:30 - 21:30

 


 

안녕하세요 라블라입니다.

이번에는 천연 발효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인 롤링핀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예쁜 비쥬얼에 맛도 좋은 빵들을 파는 곳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을 계속 쉬게 돼서 같은 건물에 있는 헬스장 이용권을 정지시키러 가는 김에 들러서 맛있는 빵을 사왔습니다.

헬스 이용권 정지와 빵 구매의 조합이라... 제대로 된 살찌는 루트네요ㅋㅋ

 

가게 외관입니다. 건물 한 켠에 위치 한 심플한 블랙, 우드로 된 가게입니다.

이 건물은 헬스장, 피부과, 약국 등 시설이 많아서 오가면서 들르기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가게 옆 배너에 모닝 세트, 브런치 스페셜 등 이벤트도 나와있네요.

이 집 빵은 천연 발효빵이라서 그런지 과거에 위가 많이 안 좋았던 저도 탈 없이 즐겨 먹었어서 아침식사로도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빵 진열대 입니다.

다양한 빵들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치즈앤 치즈블랑(5000),

앙버터 치아비타(4500)를 구매했습니다.

 

딸기가 콕콕 박힌 예쁜 스노우 크림 데니쉬부터 초코크림이 잔뜩 올라간 초코별, 가지각색의 다양한 식빵들 등등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고 비쥬얼 최고인 빵들이 많네요.

 

저는 올 때 마다 치즈앤 치즈블랑, 스콘, 앙버터 치아비타를 구매해갔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왔는데 스콘이 없어서 저 둘만 사갔습니다. 여기 스콘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쉬웠어요.

 

앙버터는 원레 직원께 부탁드리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시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잘라주는 대신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같이 주십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계산대 앞에서 번호를 눌러 적립할 수 있어요.

적립금도 꽤 쏠쏠하니 꼭 이용해보세요.

 

봉투는 종이봉투, 비닐봉투 모두 100원에 판매중이라 종이봉투도 하나 사서 담아갔습니다.

 

제가 사온 치즈앤 치즈블랑, 앙버터 치아비타입니다.

치즈블랑은 빵 사이의 잘라진 틈마다 치즈가 삐져나와있어 식욕을 자극해요.

앙버터 치아비타는 버터가 너무 두껍지도 않고 적당한 두께로 맛있는 팥과 함께 들어있네요.

 

치즈앤 치즈블랑은 8조각으로 떼어먹기 쉽게 틈이 갈라져 있고요.

한 입 베어물어보면 발효빵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에멘탈 치즈의 깊은 맛도 나고 빵이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까지 다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맛입니다.

 

앙버터 치아비타는 빵이 바게트처럼 조금 질긴 편이에요.

그런데 저는 이 점이 앙버터라는 메뉴 자체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버터의 느끼함을 이 식감이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곳의 앙버터들을 먹어보면서 빵이 마냥 부드러우면 느끼함이 배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어요.

안에 들어간 무염버터도 딱 적당한 두께감이고 달달한 팥과 조화를 잘 이루어요.

앙버터는 가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던데 가끔 팥과 버터가 따로 노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는 조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공된 일회용 칼은 생각보다 잘 안잘려서 톱질하듯이 격하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맛있는 천연발효빵이 있는 롤링핀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건강에도 좋고 풍미 가득하고 맛있는 빵을 먹어서 좋았습니다.

저눈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