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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먹부림/커피 한잔

[명일동/굽은다리역 카페] 커핀그루나루 / 명일동 마감 늦게 하는 카페

커핀그루나루

재방문의사 6/10

매일 8:00 - 2:00
(인터넷엔 저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1시 마감이라고 하셨어요)

 

 

안녕하세요 라블라입니다.
이번에는 굽은다리역 근처 카페 커핀그루나루에 다녀왔습니다.
홈플러스쪽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앞쪽으로 신호등 하나 건너시고 앞으로 조금만 걸으시면 나옵니다.

이 동네는 대부분 카페가 일찍 마감해서 늦게까지 여는 곳을 찾다가 커핀그루나루에 가게 되었어요.

가게 외관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구요 특이하게도 건물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뭔가 더 탁 트여있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10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적당히 여유로운 분위기네요.

메뉴판입니다. 빵 종류 몇개와 음료들이 있어요.
가격대는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중간 쯤이네요.
오른쪽 구석에는 커핀그루나루의 베스트 음료들이 있습니다.
제주사랑 한라봉 주스가 눈에 띄어서 저는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1인 1음료 주문이라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디저트 종류가 진짜 많아요.
케익부터 머핀, 베이글, 샌드위치, 그리고 샐러드도 있어요.
간단한 식사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블렉포레스트케익 (5300)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 (4100) 2잔
제주사랑 한라봉 주스 (5800) 를 주문했습니다.

허니브레드도 다양한 맛이 있네요.
예전에 한창 허니브레드가 인기 있었을 때 즐겨먹었었는데 다음에 이 곳 허니브레드도 먹어봐야겠어요.
허니브레드는 생크림이 높이 올려져있는게 좋더라구요.

진동벨을 받고 자리에 와서 기다렸습니다.
둥글둥글해서 귀엽네요.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친구 둘은 아메리카노를 먹고 저는 제주사랑 한라봉주스를 먹었어요.
제주사랑 한라봉주스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대충 메뉴판의 이미지만 보고 주문해서 잘 몰랐는데 건더기가 많아서 맑은 걸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는 잘 안맞았어요.
다른 친구는 맛보고 괜찮다고 해서 취향의 차이인 것 같아요.

탄산이 들어갔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비쥬얼은 정말 예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블랙포레스트케익은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크림과 빵의 비율도 적절했고 케익 옆에 크림을 더 올려주셔서 생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카페 안이 시끄럽지 않아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사 좋았어요.

그런데 가게 안쪽에 흡연실 문이 열릴 때마다 담배 냄새가 많이 나서 머리가 아팠어요ㅠㅠ

 

이번에는 굽은다리역 근처 카페 커핀그루나루에 다녀왔는데요.
늦은 시간에 마감을 해서 동네에서 더 오래 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분위기도 시끄럽지않고 좋았어요.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